영양군 청소년들, 미국 애리조나로 해외 어학연수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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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김정일 기자 = 영양군은 지난 11일 관내 중학생들이 참여하는 ‘2019년도 미국 애리조나 투산시 해외 어학연수단’이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투산시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미국 투산시 해외 어학연수는 지난 2015년 영양군과 미국 투산교육청과의 국제 교류 협약(Tucson Korea Ambassador Program) 체결 이후 올해로 5회째 실시되고 있다.

이번 해외연수는 1월 11일부터 2월 7일까지 4주간 투산교육청 관할의 공립학교인 셰퍼드 중학교 정규수업 참여, 미국 현지 가정 홈스테이 문화 체험 및 그랜드캐니언, UCLA 견학으로 진행되며 연수단으로 선발된 관내 14명의 중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군에 의하면 투산시 해외 어학연수는 미국 학교의 정규수업 체험뿐만 아니라 미국 현지인들과 자연스러운 소통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연수를 다녀온 학생들이 외국 친구들을 사귀고 관계를 지속해 나가고 있으며 영어공부에 대한 높은 동기부여를 받아 영어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에, 군 관계자는 “관내 학생들의 영어공부에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외국의 교육과 문화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하여 글로벌 인재 양성을 도모할 수 있는 어학연수 프로그램이 우리 학생들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하면서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협약을 통해 올 6월에는 투산시 학생들이 영양을 방문하는 교류행사도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투산시 교육청 관계자와 협의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