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아래에 링크를 클릭하시면 자세한 기사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ynyonhap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749


(밀양) 김동화 기자 = 밀양시의 2017년 자살률이 전년대비 2.3명 감소한 20.2명으로 3년 연속 감소했다. 이는 전국 평균 20.7명, 경남 21.1명보다 낮아져 의미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역별 자살률은 사회, 경제적 여건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나노융합 국가산단 조성, 밀양 관광 휴양 단지 조성, 농업 6차 산업 추진 등으로 지역 경제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고 사회적 박탈감이 높은 계층에 대한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가 다양하게 제공되어 자살률이 낮아졌다.


또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살위기상담, 생애 주기별 자살예방교육, 생명사랑 그린마을 선정을 통한 농약 음독자살 예방, 자살고위험군 발굴 및 사례관리,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양성교육 등이 자살률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윤민우 건강증진과장은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사회문제로 자살률 감소에 우호적인 여건이 조성되고 있는 만큼 시민들과 협조하여 자살예방을 위해 한층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매년 9월 통계청에서는 지난해 시군구별 자살률을 집계해 공시하고 있으며, 2018년 통계는 올해 9월 발표된다.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