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유나, `장미빛 인생` 노래했는데.. 지난 12월 심장마비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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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천하정 기자 = 드라마 OST를 부르던 가수 맹유나의 사망소식이 뒤늦게 알려지며 많은이들이 충격에 빠졌다.

(사진출처 = JH엔터테인먼트 제공)

8일 맹유나 측 소속사 JH엔터테인먼트는 "맹유나가 지난해 12월 26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며 "연말이고 경황도 없었기에 가까운 지인들과 조촐한 장례를 치렀다"고 밝혔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맹유나의 소속사 JH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맹유나의 아버지 맹정호씨였던것 이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더욱이 안타깝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고인은 사망 직전까지 발매 예정이였던 정규 3집 앨범을 준비하고 있었고 정규 3집 앨범은 오는 6월에 발매예정이었으며 최근 한 대학의 실용음악과 교수로 초빙받아 설레는 마음을 안고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창작에 대한 고통은 있었지만 별다른 지병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진 고인의 안타까운 사망소식이 알려지자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한편, 故맹유나는 향년 29세로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파라다이스’가 많은 인기를 얻으며 이후 ‘바닐라봉봉’, ‘체리파이’ `장미빛 인생`등의 곡을 발표하며 맑은 음색과 감각적인 음악으로 싱어송라이터로서 꾸준한 활동을 펼쳐왔다.

출처 : 영남연합뉴스(http://www.ynyonhap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