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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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김용무 기자 = 함안군은 다음달 1일부터 20일간 자전거 도로 설치 공사를 위해 가야읍 검암회전 교차로에서 함안교 교차로까지 통행을 금지한다.



본 사업은 함안면 정동교에서 가야읍 중검교까지 설치된 자전거 도로를 법수면 악양교까지 연장하는 공사로 2018년도 계획된 공사구간의 자전거도로를 먼저 설치할 방침이다. 


차량 통제 기간 동안 가야읍 시가지 방면 우회도로는 농어촌도로 215호이며 군북․대산․창원 방면은 국도 79호선을 이용한다.

  

본 사업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가야읍․법수면 일대에 진행중인 함안천 가야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의 하나로, 국가하천인 함안천의 치수안전도를 4대강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생태, 문화, 여가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하천을 만들기 위해 계획했다.


군 관계자는 “통행불편 최소화를 위해 12월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최대한 공사일정을 앞당겨 통제 불편을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군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한편, 본 사업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총사업비 286억원을 투자해 올 해 3월 착공했으며, 노후 취입보 개량 9개소, 교량 재가설 3개소, 자전거도로 설치 8.94km, 제방보축 4.4km등 다수의 공정을 2023년 3월 완료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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