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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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김민령 기자 = 경북도 청도군에서 유명한 ‘청도 8경’중에 제 5경에 해당하는 유등지가 있다. 연꽃이 만발할 때 일대 장관을 이루는 유등지, 그 옆에 위치한 연잎밥이 맛있는 연지예당을 다녀왔다.





한적한 동네 도로를 달리다가 유등지 방향으로 들어가니 눈에 띄는 건물 하나가 있다. 건물 주차장에 연결된 옆문으로 들어가니 깔끔한 내부 모습이 눈에 확 들어왔다. 1층은 갤러리로 사용하며 2층은 식당과 라이브 공연을 하는 카페를 같이 운영하고 있다.


식사는 연잎밥, 곤드레밥, 황태구이 정식 3가지가 있으며 일단 유명한 연잎밥을 시켜보기로 했다. 식사 전 입맛을 돋구어주는 호박죽이 나오며 다 먹을 때 쯤 되면 식사가 준비되어 나온다. 고추장불고기, 나물, 장조림, 장아찌 등 여러 가지 반찬과 함께 연잎에 싸져있는 연잎밥이 등장한다.


연잎에 싸져있는 밥을 펼쳐보니 해바라기씨, 콩, 대추, 은행 등과 함께 쪄서 나오며 연잎 특유의 향이 밥에 배어있어 혹시나 향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거부감이 살짝 들 수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또한 아쉬운 점은 한식 종류이다 보니 젊은 층 보다는 나이가 많으신 어른들이 좋아할만한 맛이어서 조금 아쉽긴 했다. 부모님들과의 식사 또는 어른들과의 식사가 필요하다면 경북 청도군 화양읍에 위치한 '연지예당' 으로 방문해보는걸 추천한다.


출처 : 영남연합뉴스(http://www.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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