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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김동화 기자 = 경남 밀양시가 명승 제 87호인 월연대 일원을 대대적으로 정비하여 관광명소로 가꾸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밀양시는 월연대 일대에 탐방로를 만들고 월연대의 문화재적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높이며 영남루 등 인근 문화재와 연계한 관광지로 부상시킬 계획으로 국비와 도비, 시비를 포함해 모두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서 연차별로 투자한다.
월연대는 담양의 소쇄원과 더불어 우리나라 전통 정원의 하나로 꼽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숨겨진 보물이다.
월연대 주변에는 월연터널과 밀양아리랑길 그리고 백송이 있어 연계 관광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월연대는 추화산 동편 기슭, 밀양강과 단장천이 만나는 지점의 절벽 위에 조성되어 있다.
밀양시는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진입로 수목정비, 계단 및 석축정비, 퇴적토 준설을 포함한 적벽 및 영월간 일대 주변을 정리하기로 했다.
'월연', '쌍경'이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 달의 경관과 관련이 깊은 곳으로, 특히 월주경이 아름다워 월주가 서는 날인 기망일에는 월연대에서 시회를 열었다고 전해진다.
월연대 일원의 건물은 경치를 감상하는 정자의 기능을 가지지만 여느 정자와 달리 각기 다른 지대에서 다른 방향으로 지은 건물군을 형성하고 있어 독특하다. 즉, 월연대는 가장 높은 언덕에 남향으로, 쌍경당은 중간 높이 지대에 동향으로, 제헌은 가장 낮은 곳에 남동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월연대에 있는 백송은 말 그대로 흰 소나무를 말한다. 이 소나무는 중국이 원산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온 시기는 명확하게 알지 못한다. 백송은 다른 나무들 사이에서도 눈에 띌 정도로 흰 빛깔을 띄고 있다. 게다가 이 나무는 생장이 느리고 옮겨심기 또한 어려워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선 아주 소중하게 여겨지고 있다. 한때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바도 있지만 지금은 배양기술의 발달로 천연기념물은 아니지만 그 옛날 천연기념물이었던 밀양백송이 바로 여기 밀양에 있다.
밀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월연대 주변 정리가 완료되면 월연정-월연터널-백송-추화산성-밀양아리랑길-영남루로 이어지는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 이름을 알릴 예정이다.
출처 : 영남연합뉴스(http://www.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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