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창석,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제 친구 사촌동생이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심신미약 피의자 엄벌 촉구

아래에 링크를 클릭하시면 자세한 기사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ynyonhap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755

(연예)천하정 기자 = 배우 오창석이 최근 발생해 사회를 발칵 뒤집어 놓은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에 대해 '제 친구의 사촌동생이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라고 시작하는 글을 자신 SNS에 기재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출처 = 오창석 인스타그램)

오창석은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제친구 사촌동생이 하늘나라로 가게 되었습니다. 얼굴에 칼을 30여차례 맞았다고 합니다." 라며 착찹한 심정으로 지난 17일 청와대에 올라온 청원글을 캡쳐해 올렸다.

그는 "부디 여러분의 서명으로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피의자를 올바른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밝히며 더이상 심신미약으로 저지른 범죄에 선처를 해서는 안된다는 강력한 어필이기도 했다. 

앞서, 서울 강서경찰서는 A씨(30)가 지난 14일 오전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하던 B씨(21)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칼로 얼굴이 난도질 된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이후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죄 동기에 대해 "B씨가 불친절했다"고 진술했으며 평소 우울증약을 복용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또 심신미약으로 솜방망이 처벌을 받게되는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키웠다.

A씨가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있는 심신미약의 상태였다는 사실이 경찰 조사에 의해 밝혀지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또 심신미약 피의자 입니다' 라는 청원글이 올라왔다. 

청원이 게재된 후 30일 동안 20만 명이 이상의 국민들이 참여한 청원에 대해서는 정부 및 청와대 관계자가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는 룰이 정해져 있는만큼 현재 18일 오전 9시 기준 20만 명을 훌쩍 넘어선 해당글에 대해 정부는 답변을 내어 놓아야 한다.

이를 접한 한 네티즌은 "심신미약은 절대 인정되어서는 안된다. 심신미약은 죄가 아니지만 심신미약상태에서 생명을 앗아간것은 명백한 범죄"라며 "절대로 선처는 없어야 하며 주로 미성년자나 어린아이들이 자주 드나드는 PC방에서 잔인할 정도의 범행 수법으로 젊은 한 생명을 앗아간 피의자에게 엄벌이 처해질 수 있게 해라"고 분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