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링크를 클릭하시면 자세한 기사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ynyonhap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701
(사회)백승섭 기자 = 지난 6일 넓은 대학교를 알몸으로 활보하며 강의실과 복도 등 여러군데에서 자위행위를 하고 그 동영상을 찍어 온라인에 유포한 동덕여대 알몸남이 범행을 저지른지 8일이 지난 15일이 되어서야 경찰에 검거됐다.
동덕여대 알몸남이 범죄 이후 올린 트위터 게시물 캡쳐
자칫하면 학교내에 있던 여대생들이 크게 충격을 받고 심적으로 모욕감을 느낄 수 있는 충격적인 범죄행위였음에도 불구하고 학교측의 늑장대응으로 인해 검거 자체가 늦어진것.
이에, 지난 6월 1일 자신의 1인방송 컨텐츠 도중 별풍선이 터지자 리액션을 하고자 사전에 협의되지 않은 자신의 모교(중학교)를 찾아가 학교 복도에서 입고있던 반팔티를 벗어던지고 나시에 반바지 차림으로 춤을 춰 현장에서 바로 경찰에 체포되었던 BJ요베비 사건과 너무 대조적인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요베비는 여성 BJ로 해당사건으로 논란을 빚은 후 학교측의 재빠른 신고로 현장에서 경찰에 연행됐다.
당시 요베비는 1인 생방송 도중 자신의 모교로 들어가 학생들이 있는 교실 복도에서 입고있던 옷을 나시로 갈아입은채 섹시댄스를 췄다. 이를 본 교사가 그를 경찰에 신고해 현장에서 연행 됐다.
사전에 협의도 되지않은 장소였고 평일 학생들이 공부를 하고있던 학교안에 외부인이 출입해 불건전한 춤을 췄기때문에 학교측에서는 발빠른 대응을 한것이다.
하지만 동덕여대 알몸남 사건은 달랐다.
범인은 지난 10월 6일 동덕여대로 유유히 들어가 강의실, 복도 등 여러곳을 알몸으로 누비고 다니며 자위를 하는 사진과 영상을 찍었고 그날 SNS에 모자이크도 하지않은채 유포했다.
수위를 보나, 범죄 행위로 보나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않는건 동덕여대 알몸남의 범죄인데도 불구하고 동덕여대측은 사건이 발생한 한참 뒤인 13일날 신고접수를 했다.
그 전까지 동덕여대에 다니는 여학생들은 찝찝하고 불안한 기분으로 학교를 다녀야 했다.
또 해당사건을 학교측이 아닌 재학생들이 먼저 알고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올림으로써 이슈화가 됐다는 점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입장들이 난무하는 상태다.
현재 동덕여대 재학생들은 '트위터 알몸남 강력처벌' 이라는 피켓을 들고 동덕여대 본관앞에 모여 필리버스터도 진행하고 있어 학생들이 해당사건으로 얼마나 큰 불안에 떨고 있는지 가늠케 했다.
또 남초 사이트에서는 트위터 알몸남을 향해 '상남자' 라는 발언을 서슴지 않으며 여자를 강간한것도 아닌데 저게 왜 범죄냐 무슨 죄가 있냐는 발언을 하고있어 충격을 더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학교보다 학생들이 나서서 이일을 공론화 시켰다는 자체가 너무 마음이 아프다 학교 명성에 누가 될까봐 쉬쉬한거겠지", "학교측은 학생들의 안전보장먼저 신경써라 학생없는 학교가 존재할것같냐", "어떻게 이런 범죄가 일어났는데도 학교에서 저렇게 늦게 대응 할수가 있지 강력처벌하라" 등등 날선 비난을 쏟아내고있다.
부산 경성대학교 교수, "동덕여대 알몸남은 범인 아닌 성적 미성숙자, 치료하고 가르쳐야지 처벌해선 안돼" (0) | 2018.10.16 |
---|---|
통영 멘데마을 도시재생사업 선정기념, ‘정량사랑 망일봉 음악회’ 개최 (0) | 2018.10.16 |
울려퍼지는 하모니 ‘제8회 양산전국청소년합창제’ 개최 (0) | 2018.10.16 |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밀양시 새마을 부녀회의 칭찬릴레이 강연회 (0) | 2018.10.15 |
밀양시 가족친화마을 작은 발표회, ‘작품전시와 연주회 구경오세요’ (0) | 2018.1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