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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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김용무 기자 = 고성군은 2017년 이전 마을정자 관리 전담부서 부재로 관리가 소홀했던 마을정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하였다.


조사내용으로는 정자 부변 제초 작업 및 쓰레기 수거 등 호나경 정비 상태, 주민활용도에 따른 마을정자 설치 장소의 적정성과 마을정자 관리가드 재확인 및 개·보수 정비 대상 등을 파악 하였다.


군은 8월 17일 부터 24일 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149개 정자 중 48개가 보수정비 대상으로 조사 되었다. 제초작업과 청소상태가 불량한 26개 대해서는 마을회를 통하여 환경 정비토록 지도할 계획이며, 도색 및 목재 부식으로 정비가 필요한 마을정자에 대해서는 추경과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 조치 할 예정이다.


향후 군에서는 마을정자의 체계적 효율적 설치,보수와 관리를 위한 지침을 마련하기로 했으며 그 내용은 신규 설치와 보수의 기준, 제한사항, 지원대상 우선순위, 관리 책임 및 훼손시의 변상조치 등이 있다.


또한 정자 설치와 관리부서 이원화에 따른 관리소홀을 방지하기 위해 산림과 녹지공원팀으로 관리를 일원화 시키고 상·하반기 시설관리 실태를 지도, 점검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 편익증진과 소통의 공간으로 설치된 마을정자가 관리소홀로 방치되는 사례가 없도록 노력할 것이며, 주민 스스로도 마을정자를 잘 관리하여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휴게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출처 : 영남연합뉴스(http://www.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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