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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김동환 기자 = 전주시핚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 복귀를 돕고 나섰다.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학교 밖 청소년이 또래와 함께 스스로의 인생을 주도적으로 짚어보며 다시 학업에 뜻을 가질 수 있도록 학업복귀 동기강화 집단상담 프로그램인 ‘나는 내 인생의 매니저(이하, 나내매)’를 운영했다.


참여한 학교밖청소년들은 첫째 날과 둘째 날 일정으로 학업중단 이후의 삶을 되돌아보고 나태해진 자신의 생활을 점검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또,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무더위를 날리기 위해 대천 워터파크 체험활동을 가지며 또래 간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가희 ‘나내매’ 프로그램 담당 상담사는 “비슷한 경험을 한 청소년들이 만나 자신의 느낌을 공유하며 유대감을 형성하고 집단의 보편성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밝혔다.


정혜선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무더운 여름에도 ‘나내매’에 참여하기 위해 센터를 찾아온 청소년들이 기특하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또래들과 좋은 만남을 이어가며 좋은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꿈드림’ 사업을 통해 학업중단 청소년들에게 학업복귀, 사회진입 및 자기계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학력취득, 자격증취득을 위한 학원비도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꿈드림 홈페이지(www.kdream.or.kr) 또는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63-227-1005)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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