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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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김민령 기자 = 오로지 여성들을 위해 만들어진 쇼, 미국 라스베이거스 '치펜데일쇼'가 부산에 상륙했다.


(치펜데일쇼에서 라스베가스 상남자에게 간택된 여성이 손터치를 경험하고 있다.)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여심을 저격 퍼포먼스 쇼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치펜데일쇼(Chippendales)'는 오로지 남성 퍼포머들만이 등장하고 참가할 수 있는 대상은 오로지 여성이다. 


무대를 꾸미는 남성 퍼포머들은 음악과 춤 그리고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일상에 찌들어있는 여성들의 애환을 녹인다.




전체적인 퍼포먼스는 카우보이, 보디가드, 공사장, 소방관, 경찰, 젠틀맨 보타이 등 여성 판타지 테마들로 구성되어 있어 관람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19금 퍼포먼스 쇼라고 해서 사진촬영이나 동여상 촬영이 제한되는게 아닌 모든 촬영과 손터치가 모두 자유롭게 이루어져 '여성들의 노스텔지어' 라는 입소문이 나기도 했다.


여성들이 '치펜데일쇼(Chippendales)에 열광하는 이유는 또 있었다.



바로 그냥 눈으로 관람하는 형식의 쇼가 아니라 직접 퍼포먼스에 참가할 수 있다는 것, 무작위로 아무나 뽑아 무대위로 데리고 올라가기도 하며 퍼포머들이 객석으로 내려오기도한다. 


이렇게 자유롭게 진행되는 화끈하고 섹시한 퍼포먼스들의 향연이 이어지며 무대가 끝났을 때는 "내가 여길 오기위해 여태 돈을 벌었구나"라는 관객들의 이야기가 제일 많았다는 후기가 들려올 정도.


관람 연령은 20대부터 60대까지로 굉장히 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40대 여성들에게 폭팔적인 인기를 끌고있어 실제 현장에서 봤을때도 40대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은걸 느낄 수 있었다.


'치펜데일쇼(Chippendales)는 1979년 무대에 오른 후 미국을 비롯한 남미, 유럽, 아시아, 남아프리카 등 100여 개국 이상 1억여명의 여성들이 이 공연을 봤으며 이에 대해 미국 CBS는 '라스베이거스가 가장 원하는 남자들'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그들은 아시아 최초로 2016년 한국에 상륙했고 그 인기와 열정이 대단해 올해 세번째 쇼를 꾸몄다.


한국 여성들 사이에서는 '한번도 안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간 사람은 없다'는 개미지옥 같은 쇼라고 그 명성이 자자하다.


한편, 신승용 다온이엔티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한국에서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공연이 부산까지 상륙하게 됐다"며 "특히 올해 새로 짜인 무대에 부산 관객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매우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출처 : 영남연합신문. 뉴스(http://www.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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