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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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천하정 기자 = 월드컵에서 승부차기 저주의 굴레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했던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승부차기 징크스를 말끔하게 털고 일어나며 12년 만의 감격스러운 8강 진출을 이뤄냈다.



잉글랜드는 4일 오전 3시(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의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콜롬비아와 맞붙었고 전후반을 포함한 연장전까지 1-1의 무승부에서 득점이 나오지 않아 승패가 갈리지 않아 승부차기를 진행했다.


연장전에서도 득점이 나오지 않아 긴장했던 쪽은 분명 잉글랜드였을 것이다.


잉글랜드는 좀처럼 월드컵이나 메이저대회에서 승부차기에 발목이 잡히는 나라였다.


여태 진행했던 메이저리그나 월드컵에서 승부차기를 진행해 1승 6패의 쓴맛을 경험했기 때문이었다. 그들에게는 `승부차기는 곧 패배`라는 징크스까지 생길 정도로 승부차기까지 올라가면 늘 성적이 부진했다.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잉글랜드의 골키퍼 조던 픽포드의 결정적인 선방이 여태껏 잉글랜드를 괴롭혔던 `승부차기의 저주`를 말끔히 타파하며 기쁜 마음으로 8강 진출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8강에 오르며 축구종가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잉글랜드 선수 중에는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 손흥민(토트넘)의 팀 동료인 해리 케인(토트넘)과 델리 알리(토트넘), 에릭 다이어(토트넘)등의 선수가 포함되어 있다. 


이중 해리 케인(토트넘)은 이번 월드컵에서 3번의 경기를 치르면서 6번의 골을 기록, 무서운 골 집중력을 발휘하며 2018 러시아 월드컵 득점부문에서는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편, 잉글랜드는 오는 7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사마라에서 스웨덴과 준결승전을 다툴 예정이다.


출처 : 영남연합신문. 뉴스(http://www.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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