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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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천하정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에서 한국이 독일을 2-0으로 완파하며 세계 1위의 정상을 달리던 독일을 몰락시켰다.




(연합뉴스TV 방송 화면 캡쳐)



(연합뉴스TV 방송 화면 캡쳐)



자칫 위험할 수 있었던 독일의 슈팅들을 조현우가 든든하게 지켜주며 후반전 추가시간에 김영권과 손흥민이 연달아 골을 달성할 수 있었다.


대한민국의 수비도 멕시코전과 스웨덴전과는 사뭇 달랐다. 몸을 아끼지 않고 투혼 한 결과였다.


이번 한국과의 조별경기를 통해 월드컵 출전 사상 처음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불명예를 안게 된 독일 현지 반응은 `처참하고 비통한 심정` 인 것으로 비춰지고 있다.


F조 첫 번째 조별리그에서부터 멕시코에 패배하며 많은 논란을 가져왔다. 이후 스웨덴전에서 2:1로 겨우 스웨덴을 이기고 마지막으로 한국이라는 문을 통과해 16강 진출을 바라봤지만, 한국은 호락호락한 상대가 결코 아니었다.


현재 독일반응을 전하고 있는 언론보도를 요약하자면 `독일 축구가 삐걱거리고 있던 결과물`이라는 반응과 일부 시민들은 강경투쟁을 불사하겠다는 입장도 내놓으며 냉대와 무관심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독일의 야후 실시간 댓글에는 한국의 승리를 인정하는 팬들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들은 "한국 축하합니다. 훌륭한 성과에 대한 보상", "그들에게는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며 한국이 독일을 이긴 것이 단순한 운이 따라준 것이 아니라 노력한 만큼의 성과가 나왔다고 인정했다. 

한국과 독일전을 지켜본 각국의 외신들 반응도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 독일 경기 직후 일본 축구 팬들의 반응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일본 팬들은 "한국이 독일에 2-0 극장승을 이뤄냈다"며 환호했다.


한국의 승리로 인해 16강 진출이 확정된 멕시코도 한국의 승리에 대해 뜨거운 축하를 보냈다.


사실상 멕시코가 스웨덴에 승리했다면 대한민국인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날 멕시코가 스웨덴에 3-0으로 패하며 한국과 독일은 16강 진출을 할 수 없게 됐다.


경기 직후 러시아 현지에서는 지나가는 멕시코인들이 지나가는 한국인들을 보면 헹가래를 치고 껴안는 등 16강 진출에 대한 기쁨을 표현했다는 후문이다.


또 한 외신에서는 김영권 선수의 골이 VAR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 "김영권의 골은 VAR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득점골"이라며 경기중 비디오판독이 주는 중요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깨닫기도 했다.


월드컵 역사상 최악의 경기를 치른 독일을 제외한 나머지 나라들은 한국의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고 외신 BBC는 전했다.


출처 : 영남연합신문. 뉴스(http://www.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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