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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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은 온라인 개학이 시작됨에 따라 원격수업 지원 사이트인 ‘바로 학교’를 한 단계 개선하여 ‘바로 학교 2.0’으로 운영한다고 전했다.


바로 학교는 휴업 기간 중 주간 학습 내용과 엄선된 차시별 수업 컨텐츠로 도내 초·중·고등학생들의 높은 이용률과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초등학교 부문에서는 교과 이수시간 확보를 위한 1일 적정 수업 차시 확보와 LMS 기능이 확대되며 중·고등학교 부문은 학생 학습공간에서 현장 교사들의 원격수업 운영을 위한 교수학습 지원 중심의 공간으로 개선했다.


'바로 학교 2.0' 초등학교 부문은 교과별 수업 시수 확보를 위해 1일 수업 차시를 늘리고 기존 학급별 학생 출결 확인 기능에 대한 홍보 강화를 통해 온라인 등교 이후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중‧고등학교 부문은 원격수업에 대한 학교별 편차 극복을 위한 학생 학습 자료를 제공했으나 '바로 학교 2.0'에서는 단위학교 운영 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교과별 교수학습 콘텐츠 예시 자료를 개발‧탑재했다.


특히 고등학교의 경우 기존 1~3학년, 직업계 고로 구분된 학습 공간을 공통과목(6과목), 선택과목(18과목), 직업계 고로 개편 운영되어 교사들의 원격수업 지원 체제로 개편했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바로 학교는 양질의 콘텐츠와 쉬운 접근성을 바탕으로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으며, 도내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물론 타 시·도에서도 지속적인 운영에 대한 요구가 많다.”라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어 출석 등교가 이뤄질 때까지 바로 학교는 지속적인 개선으로 원격 수업의 원활한 진행을 지원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강성 기자 ynyh-k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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