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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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중3·고3 학생들이 9일 오늘 온라인 개학을 한다.


당초 3월 2일 예정이었던 개학이 미뤄진 지 38일 만에 각자 집에서 온라인으로 선생님과 만나게 됐다.


오늘 온라인 개학을 하면서 시작되는 원격수업은 교사와 학생 간 화상으로 수업하는 '실시간 쌍방향형', EBS 콘텐츠 또는 교사가 직접 녹화한 동영상을 보고 진행하는 '콘텐츠 활용형', 독후감 등 과제를 내주는 '과제 수행형' 3가지로 나눠 진행된다.  


교사와 학교, 학생들의 여건을 고려해 세 가지 유형 중 수업 방식을 고르게 되며, 교사에 따라 두세 가지 유형을 섞어 진행할 수도 있다. 


오늘 중3·고3 온라인 개학에 이어 오는 16일 고 1∼2학년, 중 1∼2학년, 초 4∼6학년이 원격수업을 시작하고, 초 1∼3학년은 이달 20일 마지막으로 온라인 개학을 하게 된다.


온라인 개학 후 이틀 동안은 원격수업 적응 기간으로 학생들은 수업 콘텐츠와 원격수업 플랫폼 등을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온라인 개학을 맞아 어제 '10대 원격 수업 기본 수칙'을 발표했으며, 이는 네트워크 과부하에 따른 인터넷 마비를 막고 개인 정보 유출과 해킹 등의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원격 수업은 인터넷 사이트뿐 아니라 IPTV와 케이블 TV, 위성방송 등 TV를 이용해 시청하는 것이 좋다. 출석 체크는 밴드와 카카오톡 등 소셜미디어 서비스를 활용해야 한다."라며 "인터넷 사이트 접속이 불가할 경우 반복해 로그인을 시도하기보다는 소셜미디어로 선생님께 상황을 알리고 잠시 후 로그인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천하정 기자 ynyh-chj@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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