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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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는 경북 최초 상권 활성화 구역으로 문경의 점촌 원도심 상권이 최종 지정됐다고 전했다.  


문경시는 주거 단지와 행정기관 이전 등으로 쇠퇴해가는 점촌동 문화의 거리와 중앙시장 골목상권의 활로를 모색하고자 국비 공모사업인 ‘상권 르네상스 사업’ 추진에 주력해 왔다.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하여 쇠퇴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상권 활성화 구역으로 묶어 지원하는 5개년 중장기 사업으로 점포 규모에 따라 60억~1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난해 11월 문경시에서는 ‘상권 활성화 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12월에는 주민공청회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상권 르네상스 공모사업 추진을 준비했다. 


‘경북 제1회 상권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된 문경시 점촌동 원도심에는 문경 중앙시장 171개, 문화의 거리 행복 상점가 28개, 문화의 거리 역전 상점가 78개, 미등록 상점가 153개 등 총 430개의 점포가 포함되며, 국비 공모사업 선정 시 상인 역량 강화, 콘텐츠 개발, 환경개선, 특성화 거리 조성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이 체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국토부의 지원으로 작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문경시 도시재생뉴딜사업의 도시재생권역 내 약 106,400㎡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가 이번 ‘점촌 원도심 상권 활성화’ 구역에 포함됐다.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주민사업체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과 거점 앵커시설의 조성을 지원하는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하여 상인 주도형 조직인 상권 협의체를 기반으로 상권 활력 증진을 위한 콘텐츠 중심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경시 지역 경제 관계자는 “경북에서 처음으로 문경시 점촌 원도심 상권이 상권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된 만큼 문화의 거리 및 중앙시장 상인회 대표로 구성된 상권 협의체 구성원들과 잘 준비해 국비 공모사업인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유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상권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그 첫 단계로 구역 내에 있는 모든 점포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김정일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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