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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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설공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위해 보건소 업무지원, 긴급의료물품 수송, 격리자 구호물품 전달, 성금 기탁 등 지원 활동을 펼친다고 전했다.


지난 3일부터 남구청에 ‘업무지원단’을 파견해 코로나 관련 업무를 돕고 있으며, 오늘 5일부터는 중구청에도 ‘업무지원단’을 파견해 신천지 시설물 폐쇄 여부 점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소에는 총 44명을 투입해 확진자 증상관리 업무, 방역현장 확인 등의 업무를 지원하며,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나드리콜 차량 12대를 이용해 자가 격리자들에게 긴급 생필품 등 구호물품 박스를 배달한다.


또한, 시설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트럭 등을 이용해 대구의료원의 긴급 의료물품 수송도 돕고 있다.


그 외 공단 임직원은 성금을 모아 남구보건소 및 대구의료원 의료진들을 위한 마스크, 손소독제, 생수 등의 물품을 제공했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과 지역사회를 돕고자 총 5,000만 원의 성금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대구시 자원봉사센터로 보냈다.


아울러, 지난 2월에는 직원 100여 명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자발적인 헌혈 릴레이에 참여했으며, 지하상가 임대점포의 관리비 납부기한 연장, 명복공원 운구차량 소독 및 사망자 화장 진행 등을 시행했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한 업무지원단을 꾸려 현장에서 힘을 보태기로 했다.”라며 “지역사회가 힘든 때에 시민의 공기업인 대구시설공단이 보유한 인적, 물적 자원의 전방위적 지원을 통해 코로나19극복과 대구지역 살리기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최영태 기자 ynyhnews@yn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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