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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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지난 2016년 문화재 현상 변경 허가를 시작으로 지속 추진하고 있는 보문단지 진입로 확장과 관련 ‘알천수개기~구황교’ 구간 확장공사를 오는 3월 착공해 올해 안에 전체 구간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문교~구황교까지 연결되는 알천북로는 보문관광단지로 들어서는 주요 간선도로이며, 그동안 상시 교통정체로 지역주민을 비롯한 관광객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특히 관광 성수기에는 교통정체가 더욱 가중돼 시야 확보의 어려움으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시는 기존 왕복 2차로를 왕복 4차로로 확장하고자 지난 2018년 문화재 시·발굴 조사를 마무리하고, 총 연장 2.4㎞ 구간 가운데 지난해까지 1.2㎞ 구간을 먼저 확장했고 나머지 1.2㎞ 구간을 연내에 확장·개통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 시장은 “보문단지 진입로 확장으로 지역주민은 물론, 동궁원·보문단지 등 주요 관광지로의 접근성이 향상되어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통행불편이 해소되고, 최근 침체된 관광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해 467억 원의 예산을 들여 도시계획도로 63개 노선, 29㎞에 대한 토지보상과 공사를 시행하는 등 주요기반시설인 도시계획도로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김상출 기자 ynyhnews@yn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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