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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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영화 ‘기생충’의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가 오늘 10일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영화 기생충의 제작을 맡은 바른손이앤에이는 모바일 게임, VR 콘텐츠, 영화 프로젝트 기획 개발, 프로덕션 운영 등을 하는 회사로 기생충의 투자 및 배급을 담당하는 CJ ENM과 지난 2018년 3월 약 125억 원 규모의 투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10일 오전 9시 30분 코스닥시장에서 바른손이앤에이는 전 거래일 대비 11.75%(235원) 오른 2235원에 거래되었으며, 바른손이앤에이의 계열사인 바른손 역시 전 거래일 대비 17.04%(345원) 급등한 2370원에 거래됐다. 이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영화 '기생충'의 수상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바른손이앤에이가 제작에 참여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미술상, 국제 영화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시상식에는 봉준호 감독,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 한진원 작가, 배우 송강호·조여정·이선균·장혜진·박소담·최우식·이정은·박명훈 등이 참석했다. 


백승섭 기자 ynyh-bs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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