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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에 감염된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 중 추가 확진자가 2명이나 나오면서 우려했던 2차 감염자가 발생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사람 간 감염이 나타난 것.
3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6번째 코로나 확진자는 중국을 다녀온 적이 없는 순수 국내 감염자 이기 때문에 우려했던 사람 간 감염이 현실화됐다.
또한, 코로나 확진자가 접촉했을 다른 사람들이 2차 감염자가 될 확률이 크기 때문에 서울시는 혼란에 빠졌다.
6번째 코로나 확진자는 3번째 확진자와 지난 22일 강남의 한 식당에서 함께 저녁 식사를 한 56살 한국인 남성으로 질본은 이 남성을 능동감시 대상자로 선정하고 감시해 왔다. 이후 검사 결과 양성판정이 나오자 서울대병원에 격리조치 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첫 사람 간 간염이 현실화되자 인터넷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코로나 확진자의 주거지, 이름 일부 등 개인정보로 추정되는 문서가 인터넷에 유포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31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전날 오후부터 다섯 번째 확진자 정보를 담은 문서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문서에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접촉자 관련 보고’라는 제목으로 확진 환자와 이 환자의 접촉자 개인정보가 담겼다. 두 사람의 나이와 이름 세 글자 중 가운데 글자를 뺀 앞·뒤 두 글자가 적혀있고, 거주지도 동 단위까지 구체적으로 나와 있다.
확진자에 대해서는 중국 체류 기간, 신고 방법, 능동감시 경과 등의 내용이, 접촉자의 경우 확진자와 동행한 일상생활 내용이 담겨있기도 했다. 문서 정보 가운데 확진자의 나이와 입국일, 평소 천식 증상이 있었다는 내용 등이 앞서 당국이 밝힌 다섯 번째 확진자의 정보와 일치한다.
유추해 봤을때 문건 작성자가 ‘건강관리과’로 적혀있고, 문건 작성 시점이 전날 중대본 확진 환자 발생 발표 시각과 비슷하다는 점 등을 미뤄볼 때 보건소 등에서 작성한 공문서로 추정된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현재 해당 문건의 사실 여부와 출처는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천하정 기자 ynyh-chj@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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