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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불안을 이용해 마스크값을 평소 10배나 올려받는 업체들이 생겨나면서 마스크 값이 폭리 되는 현상을 겪고 있다. (사진출처=쿠팡)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우려 때문에 마스크 등 위생용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판매업체가 마스크값을 지나치게 올리고, 아예 주문을 취소하기도 해 소비자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불안감이 조성되자 소비자들은 마스크를 박스째 구매하는 이른바 사재기를 하고 있고 이에 생산량이 급증한 마스크 생산 업체도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졌다.


이런 와중에 마스크값을 평소보다 5배 내지는 10배를 올려 받는 업체들도 생겨났다.


이틀 전엔 630원이던 마스크 가격이 어제(28일)는 1,800원, 오늘(29일)은 3,150원으로 폭등한 폭리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것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마스크 값 폭리 예로 마스크 업체에서 판매하는 마스크 가격이 기존 12배 정도 비싼 값에 팔리고 있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또한, 이미 결제를 마친 소비자의 물품을 재고 부족이나 공급 가격 인상을 이유로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주문취소 현상이 쇄도하고 있다.


이에 온라인 쇼핑몰인 쿠팡 측은 필요한 물품을 사재기해 가격을 올리는 행위(마스크 값 폭리)를 용납하지 않겠다면서, 해당 판매자들을 감시하고 가격을 낮추라고 경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판매량이 급증한 손 세정제와 같은 위생용품 수요가 전년 대비 최대 50배 가까이 판매량이 급격히 늘어나기도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가 장기화할 것이란 전망 속에 판매 업체들의 `마스크 값 폭리` 논란이 번질 가능성이 큰 가운데 온라인 쇼핑몰인 쿠팡 측은 필요한 물품을 사재기해 가격을 올리는 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면서, 해당 판매자들을 감시하고 가격을 낮추라고 경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천하정 기자 ynyh-chj@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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