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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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는 지난 1월 16일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낙후지역 발전 기본계획 변경 안이 확정됨에 따라 문경 미래 100년을 앞당길 성장 촉진 지역 신규 사업 3건에 대한 사업비 7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규 사업은 문경 청정 식물원 조성 사업(50억 원, 2020~2023), 실내촬영 스튜디오 조성 사업(20억 원, 2020~2022), 산양 양조장 주변 정비(5억 원, 2020~2021) 등 3건으로 5년 이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국가 균형 발전 특별법 제2조에 따라 1차 서면검토, 2차 사업비 검증 및 자문 회의, 3차 현장점검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확정된 문경시 포함 16개 시군을 성장 촉진 지역으로 지정‧관리하게 된다. 


성장 촉진 지역은 지역 발전 위원회가 각 시군의 연평균 인구변화율, 소득수준, 재정상황 및 지역 접근성 등을 5년마다 종합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기반시설 구축 등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특별한 배려를 필요로 하는 지역을 선정, 지역 발전위원회 심의를 통해 작년 9월 10일 행정자치부 장관과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동으로 지정‧고시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 사업으로 문경 발전 100년 앞당길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도약, 일등 문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정일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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