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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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구과학관은 고유 명절 설날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상설전시관을 무료 개방하는 등 설맞이 특별 이벤트를 시행한다. 


설날 연휴 기간 동안 특별기획전 입장료는 50% 할인하며, 특별 이벤트로는 전시품 속 과학 원리를 알아보는 ‘알쓸신전’(알아두면 쓸모 있는 신비한 전시품 이야기) 행사, 2020 경자년 쥐띠 해를 기념하기 위한 포토존 및 기념전 등이 준비되어 있다.


‘알쓸신전’은 전통 활에 관한 과학해설, 활쏘기 체험, 영상감상을 준비해 전통과학의 우수성과 과학 원리를 알아볼 수 있으며, 참가자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하루 3회(오전 11시, 오후 1시 30분, 3시 30분) 진행하며 참가 희망자는 본관 1층 종합안내센터를 찾으면 된다.


또한, 2020년 쥐띠 해를 기념하는 포토존 및 기념전이 중앙로비홀에 마련되어 있다. 기념전은 ‘쥐의 생태 및 분류학적 정의’, ‘영화 속의 쥐’, ‘십간십이지의 유래 및 의미’ 등 4가지의 주제로 펼쳐지며, 십간십이지와 쥐에 대해 남녀노소 모두 쉽고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2층 무한상상실에서는 설맞이 무한상상 키즈 창작놀이를 마련해 ‘전통 원형 필통’, ‘전통 문양 스피너’, ‘도리도리 전통 북’, ‘미니 연날리기’, ‘전통 우드 피리 만들기’ 등을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전통 원형 필통 외에는 모두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그 외 상설전시관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특별전 ‘Trace, 화석으로 보는 생명의 흔적’, ‘세계와 닿고, 세계를 담다’ 전시회는 관람료 50% 할인 혜택이 있다.


설 당일인 1월 25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동안 국립대구과학관은 정상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www.dnsm.or.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최영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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