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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공포의 내리막길이라 불리는 신모라교차로 내리막길에서 대형화물 레미콘차가 교각을 들이받았다 타고있던 60대 운전자는 숨졌다. (사진출처=부산경찰청 제공)
대형화물차 교통사고가 끊임없이 일어나는 이른바 `공포의 내리막길`로 불리는 부산 신모라교차로에서 또 대형화물차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백양터널에서 신모라교차로 구간은 경사도 16∼17% 급격한 내리막길로 되어있어 대형 화물차가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는 구간이다.
14일 오전 11시께 부산 사상구 모라동 신모라교차로에서 A(62) 씨가 운전하던 레미콘이 교각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레미콘 차량은 백양터널에서 교차로 방향으로 내리막길 주행 중 교각을 들이받았다.
경찰은 운전자가 사망했고 폐쇄회로(CC)TV가 사고 장면을 제한적으로 비추고 있어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단정하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기존 신모라교차로에서 자주 일어나던 형태의 교통사고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고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려진 대형차량 사고만 최근 5년간 총 8건이 발생했으며 지난해 3월에는 화물차량이 통학 차량을 들이받아 중학생 3명이 다치기도 했다.
지난해 3월 통학 차 사고 이후 부산경찰청, 사상경찰서, 부산시, 사상구청,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이 대책 마련에 나서 교통안전 시설물을 강화했지만, 민중당 북 사상 강서구위원회가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화물차 운전자 47명과 모라동 주민 273명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화물차 운전자 91.5%와 주민 96.7%가 `위험하다`고 답하면서 국민의 불안감은 쉽게 해결을 하지는 못했다.
한편, 여러 공공기관의 잇따른 대책 마련에도 신모라교차로 대형화물차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해당 구간 내리막길에서는 제한속도를 낮추는 등의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강성 기자 ynyh-k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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