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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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오는 1월 23일까지 ‘설 성수품 수급 안정 대책반’을 운영하며 살 성수품의 안정적 수급 및 차례 비용 경감을 위한 대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울산시와 농업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대책반은 3개 팀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설 성수품 수급 상황 점검, 산지 거래 동향 점검, 설 성수품 유통망 점검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설 성수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거래 및 가격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도 운영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또한, 시민들의 차례 비용 경감을 위한 설 성수품 할인(10~20%) 판매를 농협 하나로마트를 통해 진행하며, 울산농협과 함께 1월 20일~22일까지 농협 울산지역본부 1층 현관 앞에서 ‘설 명절 직거래 장터’도 운영한다. 


그 외에도 농수산물의 원산지 허위 표시 등 부정 유통 근절을 위한 집중 지도 단속을 각 구·군에서 1월 13일~23일까지 진행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설 성수품 수급 안정을 통해 차례 비용을 경감시켜 나가겠다.”라며 “설 성수품 구입 시 원산지 표시 등을 꼼꼼히 확인한 후 구입하고, 위반 사항을 발견했을 경우에는 가까운 구·군 및 시 농축산과(229-2942)로 반드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류경묵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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