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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부산역 및 부산신항역의 유라시아 철도 출발역 추진에 관한 조례’를 1월 1일 공포하고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을 잇는 관문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정학적으로 환동해와 환서해 경제벨트를 연결하는 접점에 위치하고 있는 부산은 신 북방의 대륙경제권과 신 남방의 해양경제권이라는 두 개의 축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유라시아 철도 출발역 조례 제정으로 해양과 대륙을 잇는 관문 기능을 되살리고 교통·물류 네트워크의 중심도시 부산의 역할과 위상 강화 및 유라시아 철도 출발역 이슈를 선점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철도 물류 인프라 확충을 위해 부산역 및 부산신항역을 중심으로 철도시설 재배치, 광역철도 연계 교통망 확충, 부산역과 국제여객터미널의 교통 연계를 통한 관문 기능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유라시아 철도 관문도시 추진전략 연구 중 실시한 시민의식도 조사 결과 바람직한 국제철도역의 추진전략으로는 트라이포트 연결에 기반한 추진을, 국제철도역 추진 유치활동으로는 유라시아 철도의 기종점 역 유치를 위한 조례 제정으로 나타났다.
유라시아 철도 조례 제정으로 시는 부산역을 유라시아 대륙 관문도시로서 국제 여객철도역으로 조성하기 위한 지원시설 설치, 부산신항역을 철도와 항만물류 통합 처리 거점인 국제 화물철도역으로 조성하기 위한 철도 자동하역 시스템 구축 및 CY 기지 확대 등을 계획 중이다. 아울러 국내외 유라시아 철도 관련 도시와 네트워크 구축, 교류 협력, 유라시아 관문도시 상징 조형물 건립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물류의 전략적인 측면에서 세계 150여 개 국 530여 개 항만과 연결된 부산을 중심으로 유라시아 철도망이 연결되면 북방과의 철도·항만 등 교통·물류 연계로 새로운 공간과 기회가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부산이 유라시아 철도 출발역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표방하는 조례의 제정은 필수적인 단계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시는 2020년을 유라시아 관문도시 기반 조성의 원년으로 삼고 부산이 국제 복합 운송체계 기반의 글로벌 교통·물류 관문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항-항만-철도를 연결하는 트라이포트(Tri-Port)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상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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