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아래에 링크를 클릭하시면 자세한 기사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ynyonhap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389



서울 중구는 "2020년 1월 말까지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은 6월과 12월 일 년에 두 차례 정기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1월에 미리 내면 1년 세액의 10%를 공제해 주는 제도다.


가령 2,000cc급 승용차의 경우 연납제도를 활용하면 연 세액 52만 원의 10%인 5만2000원을 절약할 수 있다.


연납은 1월을 비롯해 3월, 6월, 9월에도 신청할 수 있지만 연말까지 잔여기간에 대한 세액에서 10%를 할인하는 만큼 1월 중 신청하여 납부하는 게 혜택이 가장 쏠쏠하다.


신청은 1월 31일까지 구청 세무2과를 방문하거나 전화(☎3396-5212~3)하여 안내받을 수 있다. 신청이 접수되면 10% 공제된 자동차세 고지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서울시 지방세 납부시스템(http://etax.seoul.go.kr, 한글 주소 서울시 세금)에서 납세자가 직접 신고·납부할 수도 있다.


전년도에 연납한 차량에 대해서는 차량 변경이 없는 경우 별도의 신청이 없어도 10% 공제된 세액으로 고지서를 발송하고 있다.


구는 자동차세 연납 후 해당 차량을 양도 또는 폐차하면 사용 일수에 맞춰 더 낸 세금은 돌려주고 있다.


중구청 세무2과 관계자는 "이사를 가거나 차량 소유권이 이전되도 납부 사실이 연동되기 때문에 이중과세 우려도 없다"고 덧붙였다.


중구는 전체 구 등록차량의 약 40%인 2만2000여대 이상이 자동차세 연납을 활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더 많은 납세자가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용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자동차세 납부방법은 모든 금융기관에서 고지서 없이 CD/ATM기기를 통해 낼 수 있다. 또 위택스 홈페이지에 접속해 자동차세 조회 후 계좌이체나 자동차세 카드 납부하면 된다. 아울러 ARS 전화나 거래은행 인터넷뱅킹, 가상계좌 납부, 지방세 자동이체 납부, 스마트뱅킹 등 모두 가능하다.


강성 기자 ynyh-ks@ynyonhapnews.com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