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아래에 링크를 클릭하시면 자세한 기사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ynyonhapnews.com/news/view.php?no=1913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진해구 곳곳에서 테마별 행사 펼쳐져

(창원)김상출 기자 = 창원시는, 대한민국 봄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 벚꽃축제 ‘제56회 진해군항제’가 지난 31일 진해구 중원로터리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고 전했다. 



 
탐스럽게 만개한 아름다운 벚꽃이 지난 4월 1일부터 오는 4월 10일까지 10일간 전국 각지 상춘객들의 발걸음을 맞이할 계획이다.  

2018창원방문의 해를 맞이하는 창원의 첫 봄의 축제인 만큼 개막식 이전부터 이미 많은 상춘객들이 몰려 여좌천과 경화역 일대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개화시기에 맞춰 완연한 봄기운이 진해 벚꽃의 꽃망울을 빠르게 터뜨렸고 봄을 기다리던 전국의 상춘객들이 입소문을 타고 진해를 찾았다.

창원시는 올해 3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아줄 것으로 예상해 관람객이 몰리는 주말동안 진해 내부 버스전용차로를 운영하고 진해외곽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내부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주말에 진해군항제를 찾는 방문객들은 셔틀버스를 이용하는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안상수 창원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2018창원방문의 해 첫 봄의 축제인 진해군항제에서 이충무공의 얼과 혼이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벚꽃이 전하는 봄의 향연을 마음껏 누리시며 즐거운 추억을 쌓고 가셨으면 좋겠다.”며 군항제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는 작년 행사에서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행사는 물론이고 다양한 신규행사도 마련해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도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4월 7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9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진해군항제만의 특색인 벚꽃과 군항의 만남을 보여주는 행사로 합동의장사열을 비롯해 군악대 연주, 거리퍼레이드, 의장대 시범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진해중앙시장에서 펼쳐지는 부엉이 플리마켓 및 야시장,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상생콘서트, 여좌천 야경의 운치를 더해줄 밤의 벚꽃 등 다채로운 행사가 군항제를 찾은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창원시와 진해군항제축제위원회는 관광객들을 위한 안내시스템을 원활히 운영해 축제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자세한 행사일정은 창원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hangwon.go.kr)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