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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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김상출 기자 = 부산시는 지난 28일 개최된 의회에서 ‘부산광역시 상징물 관리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의결되어 30여 년간 시민들의 사랑을 받은 부산찬가를 부산을 상징하는 공식 상징물로 지정한다.


지난 1984년 제정·공포된 부산찬가는 시민정신의 함양과 향토애 고취를 통한 시민 화합의 기반으로 삼고자 공모를 거쳐 지정됐다. 부산찬가는 부산의 아름다운 경관과 갈매기, 동백꽃과 함께 시민의 희망과 따뜻한 정을 담고 있는 공식 주제가로 각종 스포츠 행사, 지하철 안내방송, 부산 연고 스포츠팀의 응원가로 활용됐다.


시에서는 지난 2015년 부산찬가 리메이크 공모전으로 기존 버전과는 다른 밝고 젊은 분위기의 ‘부러버의 부산찬가’를 대상으로 선정하여 활용 중이며 지난해에는 부산찬가 뮤직비디오 공모전을 개최하여 시민에게 친근한 시가를 만들기 위해 힘써왔다.


시 관계자는 “부산찬가를 시민들에게 더 널리 알리고, 시가(市歌)로서의 가치를 높일 뿐 아니라 ‘시가는 부산찬가’임을 명문화하고 관리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상징물 조례에 상징물로 추가 지정하였다”라며, “부산찬가가 공식 상징물로 지정된 만큼 앞으로 부산 시민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부산찬가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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