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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령곤 기자 =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1월 1일 새해 첫 친선경기를 치르게 된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에서 `변형 스리백` 카드를 꺼내 들며 골 제조기 황의조를 최전방 원톱으로 내세웠다.+
(사진출처 = 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 캡쳐)
2019년 1월 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바니야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에서 벤투 감독은 `득점 기계` 황의조(감바 오사카)를 최전방 원톱으로 내세운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스리백은 김영권(광저우 헝다)을 중심으로 좌우에 권경원(톈진 취안젠)과 김민재(전북)가 맡고 좌우 윙백은 황희찬(함부르크)과 이용(전북)이 담당하는 가운데 중앙 미드필더에는 정우영(알사드)-기성용(뉴캐슬)이 든든하게 옆을 지킨다.
황의조의 뒤를 받치는 2선 공격진은 이청용(보훔)과 부상을 털어낸 황인범(대전)이 나서고,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빗셀 고베)가 맡았다.
경기 한 시간 전 공개된 선발명단을 본 축구팬들은 "라인업 든든하다", "손흥민이 없는 빈자리 느낄 수 없도록 최종 평가전 경기 결과 좋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출처 : 영남연합뉴스(http://www.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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