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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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백승섭 기자 = 최근 잇따라 발생한 열차 사고에 대한 책임론이 오영식 코레일 사장에게 지적되며 전격 사퇴했다. 



(사진참조 =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오영식 사장' 인사말)

지난 8일 오송역 KTX 정전 사태와 이번 강릉선 KTX 탈선 사고 등에 대한 책임론이 일며 9일 오전 코레일 측은 긴급 보도자료를 내고, 오영식 사장의 전격 사퇴 소식을 전했다.


지난 2월에 취임한 오 사장은 취임식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을 공공철도의 사명으로 여기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철도 운영에 힘쓰겠다`고 강조했지만 최근 연이어 발생한 철도 사고로 국민과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사죄드리며 책임을 통감하여 사퇴를 받아들이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건 이후 KTX를 향한 국민의 신뢰는 바닥으로 떨어졌고 결국 문재인 대통령까지 나서 문제를 꼬집기에 나섰다. 이에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모든 책임은 사장인 본인에게 있으니 열차 운행을 위해 밤낮없이 땀을 흘리고 있는 코레일 2만7천여 가족에 대해 믿음과 신뢰는 변치 말아 달라" 며 "이번 사고가 우리 철도가 처한 본질적인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고, 철도 공공성을 확보해 우리 사회가 더 안전해지길 바란다"고 마지막 뜻을 전했다.


한편, 정치권 출신인 오 사장은 최근 KTX 열차 사고가 잇따르자 `낙하산 사장 책임론`에 휩싸이기도 했으며 특히 지난 8일 강릉선 KTX 탈선 사고의 원인을 날씨 탓으로 돌려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출처 : 영남연합뉴스(http://www.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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