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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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김동화 기자 = 함양군은 지난 21일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청소년 뮤지컬 ‘해피 투게더(Happy Together)’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우리 모두 외톨이 없는 세상을 원해’라는 타이틀로 열린 ‘해피투게더’ 공연은 관내 초·중·고등학생 960명을 대상으로 21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학교폭력의 해결방안으로 타인을 존중하는 마음을 갖게 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힐링 뮤지컬로서 피해자와 가해자 또는 방관자의 자리에 있을지도 모를 우리 모두를 위한 내용을 담은 뮤지컬이다.  


또한 주입식의 설득과 가르침이 아닌 공연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느낄 수 있는 체험형 교육으로 기획됐으며 퍼포먼스 공연답게 강력한 사운드, 화려한 조명, 역동적인 안무, 시각적 효과, 청각적 체험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의 열린 교육을 지향하는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날 공연을 관람한 고등학생은 “학교폭력의 현실과 학교폭력 피해자들의  고통을 자연스럽게 공감하게 되었다”라며 “나 스스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앞으로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청소년들이 집중할 수 있는 교육방식으로 소통의 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급변하는 학교폭력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건강하고 밝은 학교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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