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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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윤득필 기자 = 하동문화원은 지난 주말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제2회 하동군 청소년 K-POP 댄스 경연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2회 K-POP 댄스 경연 대회는 청소년의 건전문화 확산과 동아리 활동 지원을 통해 예향 하동의 문화예술 기반을 다지기 위해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군내 초·중·고등학교 9팀 51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경연 결과 초등부 대상은 횡천초 알프스 걸 팀이 차지했으며, 최우상은 악양초 악양 큐티 걸 팀, 우수상 하동초 블링 키즈A, 블링 키즈B 팀, 장려상에는 악양초 악동 4인방 팀이 수상했다. 또 중․고등부 대상은 하동고 Rain Walker 팀, 최우수상은 하동 중앙중 프리지아 팀, 우수상 옥종고 에이틴 팀, 장려상에는 화개중 에피파니 팀이 상장과 소정의 부상을 수상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학생들은 긴장 속에서도 다이내믹한 율동으로 숨은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했으며, 지켜보는 지도 교사나 학부모들도 학생들의 경연에 큰 함성과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이에, 하동문화원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K-POP 댄스 경연이 청소년들의 문화교류의 장이 되고 끼와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는 화합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동아리 결성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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