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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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최영태 기자 =안동시가 태풍 ‘콩레이’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탈춤 & 민속 축제 여드레 축제장 안전대책을 강구한 가운데 축제장 곳곳에는 아직까지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탈춤 & 민속 여드레 축제'에서 탈을 쓰고 달리는 사람들


탈춤공원 경연무대에서는 오전 11시 친환경농산물 홍보 행사로 시작된다. 특히 지름 3m 크기의 대형 나무그릇과 주걱을 이용해 화합비빔밥 2,018그릇을 비벼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과 나눠 배부른 점심을 함께 먹을 예정이다.


정오에는 GMTV국민방송에서 준비한 신명나는 어울림한마당 행사가 열리고 오후 3시부터는 성주풀이 공연을, 4시부터는 풍물과 함께 지역 특성이 담긴 시민화합마당이 펼쳐지며 잠시 자리 정돈 후 탈놀이 대동난장이 진행된다. 그리고 7시30분부터 세계탈춤꾼들의 경연대회인 세계탈놀이 경연대회 단체 예선이 열려 많은 참가자들이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탈춤공연장에선 가톨릭상지대학교 유아교육과가 펼치는 인형극을 시작으로 정오에는 필리핀과 중국, 야쿠티아, 카자흐스탄 4개국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이스라엘, 말레이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만, 러시아 5개국 공연을 진행할 전망이다.


3시30분부터는 국가무형문화재 제43호인 수영야류 한마당이 열린다. 수영야류는 부산시 남구 수영동에서 전승되고 있는 민속놀이로 마을제와 직결돼 탈놀음의 제의성과 사회성, 문화성을 내포하고 있다. 총 4과정으로 양반마당, 영노마당, 영감․할미마당, 사자무마당으로 구성되어 신바람나는 탈놀음을 구경할 수 있다.


5시에는 야쿠티아와 태국, 인도네시아, 라트비아 4개국 공연이, 7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69호인 하회별신굿탈놀이가 관광객들에게 한바탕 웃음을 선사한다.


이어 이날의 탈춤공연장 마무리 무대로 하이마스크 공연이 열린다. 이 공연은 세계 각지의 탈을 이용, 세계문화를 하나의 작품으로 담은 넌버벌 탈 퍼포먼스다. 한국의 ‘하회탈’과 남미의 ‘디아블로’, 북유럽의 ‘크람푸스’, 티베트의 ‘참’ 등 각 지역의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탈의 등장으로 세계의 탈문화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유익한 경험을 심어줄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문화의거리에서는 시민즉석노래자랑과 버스킹 공연 등이 열려 시민들의 노래솜씨를 뽐내며

이 밖에도 안동구시장과 중앙신시장, 서부시장, 옥동 등에서는 조선시대 복장을 한 시장가면 팀들의 공연과 버스킹, 마술 등을 볼 수 있으며 웅부공원에서는 씨름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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