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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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김시동 기자 = 성바오로 안나의집은 오늘(10일) 시설 입소 어르신과 부계면 14개 마을 어르신 300여명을 모시고 '부계마루 한마당잔치'를 열었다.



'부계마루 한마당잔치'는 이번이 22회째로 지역 내 어르신들을 시설로 초대해 한해의 노고와 결실을 축하하며 이웃 간의 정을, 지역주민과 시설 어르신들의 사회화를 도모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는 행사다.


이날 부계면의 어르신들은 안나의집에서 제공한 차량을 이용해 시설을 방문하여 시설 곳곳을 둘러보고, 친교의 식사와 장기자랑, 초대가수의 공연으로 흥겨운 잔치를 즐길 수 있었다.


김영만 군수는 "지역주민들에게 시설을 기꺼이 개방하여 준 성바오로 안나의집 정복남 원장님과 자원봉사자 등 여러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100세 시대를 살고 있는 오늘날엔 집에서의 봉양과 더불어 사회복지시설의 역할 또한 매우 중요하게 요구된다. 성바오로안나의 집 시설 개방은 시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과 나아가 지역주민과의 화합을 도모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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