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수갑 헤프닝, '사진 속 여인은 판빙빙이 아니다' 여전히 행방은 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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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천하정 기자 = 중국의 유명 배우 판빙빙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온라인상에 ‘판빙빙 수갑‘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실제 구속되어 찍힌 그녀가 아니라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사진 속에 판빙빙과 외모가 흡사한 여성이 팔과 다리에 수갑과 족쇄를 차고 있어 실제로 강금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네티즌 사이에 퍼졌었다. 오늘(10일) 중국의 경제관찰보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인터넷에 공개된 판빙빙의 수갑 사진은 영화 리허설 장면을 찍은 사진인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전했다.

판빙빙은 지난 6월 중국의 유명 토크쇼 진행자 추이융이완의 폭로로 탈세 의혹이 불거졌다. 그 후, 종적을 감춘 판빙빙은 체포 되었다는 소문, 약혼자인 리천과의 해외 결혼설 그리고 파혼설 등 끊임없이 루머가 터져나오고 있다.

수많은 루머와 논란에도 불구하고 소속사측에서는 입장표명 및 해명을 하지 않고 있어 사망설까지 퍼졌다. 일부 중화권 매체에서 “판빙빙은 중국 세무국으로부터 가택연금 당한체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라는 내용을 보도한 적은 있으나 확인된 바가 없다.

이 외의 국가 대만 ET투데이에서는 “판빙빙은 갇혀 있다. 돌아오지 못할 것이며 사법처리를 받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미국의 한 매체에서는 “중국정부가 판빙빙을 체포했다”라고 하며 체포설에 무게를 두고 보도했다.

한편 탈세 의혹이 생겨난 이 후 3개월여 동안 판빙빙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팬들은 걱정에서 괴담으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