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아래에 링크를 클릭하시면 자세한 기사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ynyonhap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579

 

 

 

(사회) 김소정 기자 = 경기도 인천시 송도의 한 아파트에서 주차사건이 ‘송도 불법추차’로 현재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핫이슈로 급부상 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50대 여성이 자신의 차를 아파트단지 출입증 없이 주차장에 진입해 불법주차를 하면서 시작되었다.

(출처=SNS인스타그램 캡쳐)
이에 아파트 관리사무실에서는 50대 여성의 차량에 해당 아파트단지에서 발급한 불법주차 스티커를 부착하였고, 이에 불만을 품은 여성 차주는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 진입로를 자신의 차량으로 막았다.
관할 경찰서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아파트 단지내는 사유지에 해당되어 경찰이 직접 견인하지는 못했다. 이에 아파트 단지 주민들은 입구를 막고 있던 여성 차주의 차량을 직접 들어서 옮기고 단지 내에 해당차량은 주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차량에는 현재 주민들의 포스트 잇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현장에 마련된 포스트잇과 펜으로 지나가는 주민들마다 자신의 심정을 적어 차에 붙이고 있는 것이다.
이를 지켜보고 있는 네티즌의 반응은 ‘가까우면 가서 나도 글을 적고 싶다.’, ‘ 안하무인이다.’ ‘부끄럽지 않은 어른이 됩시다.’라고 여성 차주를 난하는 글이 있는가 하면, ‘그래도 너무하는 것 아니냐?’라는 옹호하는 입장도 나타나고 있다.
한편 50대 여성 차주는 해당 아파트의 입주자와 관리사무소의 사과가 있기 전에는 본인 차량을 뺄 생각이 없다고 밝히고 있으며, 경찰에서는 여성차주에게 일반교통방해 혐의로 경찰 출석을 통보했다.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