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어린이들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세상 !

 (대구)김정일 기자 = 대구시는 (사)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함께 10월 25일(목) 오전 10시부터 어린이회관 꿈누리관 광장에서 어린이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2017년 하반기 어린이 안전체험 캠프」를 개최한다.

대ㅜ1.jpg
 

이번 안전체험 캠프는 안전사고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실질적 체험  위주의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각종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 안전체험 캠프는 2014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2회씩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4월 개최된 상반기 체험캠프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하반기 체험캠프는 더 많은 어린이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대상인원을 1,000명에서 1,500명으로 확대 실시한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쉬운 체험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유아기부터 안전수칙을 생활화하고 각종 재난 및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요령을 체득하게 함으로써 유치원이나 가정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캠프는 일일 안전체험으로 진행되며, 소화기 사용법, 지진발생시 대처요령, 심폐소생술 실습, 안전한 도로횡단을 위한 교통안전교육, 가스 안전점검 요령, 올바른 손씻기 등 10개 분야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어린이들이 흥미를 갖고 즐겁고 쉽게 안전을 배울 수 있도록 안전마술공연, 교통안전 스티커북 꾸미기, 안전사고 사진 전시 등 안전 관련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날 체험 프로그램은 안전보건공단과 (주)대성에너지 등 전문성을 갖춘 유관기관의 협조 하에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시 최삼룡 재난안전실장은 “우리나라 전체 안전사고 중 어린이  안전 사고 비율은 32.7%로 어린이가 특히 안전사고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올바른 안전의식과 습관을 익혀  건강한 어린이 안전지킴이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