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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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윤득필 기자 = 오는 10월 중순 하동군 고전면 배드리공원에서 열릴 제2회 호박축제를 앞두고 군은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고전면 호박축제는 배드리공원 일원에 각양각색의 호박을 비롯해 300m에 이르는 희귀박터널, 화려한 코스모스단지, 소망등,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고전면은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근 이장협의회, 토종호박작목반, 단호박작목반, 지역 사회단체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덩굴류 모종심기와 축제장 주변의 풀베기 작업을 진행했다.

고전면은 앞서 지난 6월 말 호박축제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이장회의를 통해 온 면민의 관심 속에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각 사회단체가 적극 동참하기로 각오했다.

김영주 이장협의회 회장은 “지역 사회단체의 자발적인 참여가 고전면 발전은 물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임을 인식하고 축제 준비에 적극적인 활동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환원 호박축제추진위원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특산물 홍보를 위해 시작한 호박축제가 2회째를 맞으면서 지역축제를 넘어 전국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폭염 속에서도 많은 면민이 힘을 모아 축제 준비로 분주하다”고 말했다.

출처 : 영남연합신문. 뉴스(http://www.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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