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한라봉 재배 성공, 새로운 소득작물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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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nyonhapnews.com/news/view.php?no=1353

(청도)김령곤 기자 = 청도군에서 황금빛 소득작물 취득에 성공에 화제다.

 
최근 지구온난화의 심각한 영향으로 청도군 특산물이었던 복숭아가 강원도 지방으로 북상했고 청도 반시 또한 전국적으로 그 생산량이 증가하여 청도에서의 특산품으로 가치를 점점 잃어가 특산물의 가격이 내려가 농가소득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청도군은 새로운 소득작물 취득을 위해 금천면 임당리 향기농원(박경태 농가)을 시범농가로 선정 지원하여 남해안과 제주도에서만 재배가 가능했던 아열대 작물인 한라봉과 천혜향, 레드향, 황금향 재배에 성공했다.

청도군에 닥친 위기를 기회로 삼아 새로운 소득작물을 발견해낸 셈이다.
2015년에 향기농원에 심어 재배된 아열대작물 200여 그루는 자란 지 4년이 지난 2018년도부터는 본격적으로 더 많은 생산량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한라봉이 청도군의 새로운 소득작물로 등극할 것인가에 대해 많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이에 이승율군수는 “이제 청도에서도 지구온난화에 맞서, 아열대작물뿐만 아니라, 스마트 팜을 활용한 파프리카, 루비S사과 등 다양한 대체작물보급으로 농가소득에 갑작스러운 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한층 더 매진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