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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쓰레기수거, 고장 난 집수리 등 주변 환경 정비!

(경주)김상출 기자 = 지난 10일 경주시 산내면에서는 눈에 띄게 추워진 날씨가 무색할 만큼 훈훈한 봉사활동이 재개되어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따뜻한 온기로 뒤덮었다.



 
산내면사무소 이대무 면장을 포함한 직원 16명이 직접 산내면 자원봉사단을 자처해 어렵고 힘든 이웃들이 추운 한파를 건강하게 날 수 있게끔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에 나섰다.

산내면 자원봉사단은 주머니 속에서 손을 잠시만 빼도 꽁꽁 얼어붙을 만한 강한 추위 속에서도 봉사단은 보일러 고장으로 낡은 집에서 전기장판 하나에 의존해 겨울을 나고 있던 이웃의 집으로 찾아갔다.

이러한 상황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 긴급히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주거복지사업단에 의뢰해 올 연말 보일러를 신규설치 받고 방풍 가림막을 설치해 주려 했지만, 대상자의 집 주변에 수북이 쌓인 쓰레기들로 인하여 공사를 진행할 수가 없었다.

대상자는 청각장애와 지적장애로 몸이 불편한 상태였고 안과질환까지 가지고 있어 빠른 조치가 필요해 보였다. 봉사단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팔을 걷어붙이고 고장 난 보일러를 철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리하는 등 평소 대상자가 혼자 하기 힘들었던 일들을 하나씩 해나가기 시작하자 낡아서 개선할 수 없어 보였던 집도 점차 깨끗하게 정돈되어 갔다.

자신을 위해 수고해준 봉사단들에게 대상자는 “이번 주거환경개선을 계기로 미뤄오기만 했던 안과수술을 받고 집에서 따듯한 온도를 유지하며 집에 쓰레기를 모으지 않겠다.” 라고 다짐하며 봉사자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이대우 산내면장은 “이렇게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는데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마음이 뿌듯하고 흘린 구슬땀이 아깝지 않다.”며 “도 지역의 어려운 세대에서 도움이 필요로 하다면 산내면 지원봉사단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돕겠다.” 고 봉사활동의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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