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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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김상출 기자 = 부산시는 7월 23일부터『1인 가구 우울증 척도검사 및 치료·예방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에는 부산시 ․ 부산희망리본사회적협동조합 ․ 구 정신건강복지센터 ․ 부산문화재단이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동 주민센터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참가한다고 밝혔다.


『1인 가구 우울증 척도검사 및 치료·예방 시범사업』은 동별 상황에 맞게 40세 이상 1인 가구 전체 또는 1인 가구 전수조사를 통해 발굴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우울증 척도검사를 실시하여 현 상태를 진단하고 진단에 따른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단계적으로 연말까지 진행될 이 사업은 척도검사를 통해 우울감이 높은 1인 가구를 선별하여 우울증 치료 및 예방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서비스 등을 연계해서 진행한다.


사업의 추진을 위해 부산희망리본사회적협동조합은 2천만 원의 사업비를 후원하고 아울러 1인 가구 대상 필요서비스 연계에도 동참할 예정이며 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척도검사 조사원 교육, 우울증 고위험군 대상 방문상담 및 치료·예방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하고 부산문화재단은 우울증 예방 및 정서안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주민이 주 구성원인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우울증 척도검사 결과에 따른 고위험군에 대한 1:1 돌봄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보호체계를 더욱 견고하게 다질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1인 가구 우울증 척도검사 및 치료·예방 시범사업은 광역 차원에서 보건–복지-문화 분야가 연계하고 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의미가 매우 크다. 지역 공동체성 회복 및 고독사 예방 지역사회보호체계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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