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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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및 경인지역 농요와 함께 어우러진 화합의 한마당


(구미) 최영태 기자 = 사단법인 구미발갱이들소리보존회는 2018. 7. 15.(일) 11:00부터 지산샛강생태공원에서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27호『구미발갱이들소리 정기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발표회는 무형문화재 지정 이후 보존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면서, 힘든 과정속에서도 전승 보전하여 이어진 지역의 전통문화예술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이다.


「구미발갱이들소리」는 들에서 농사짓는 과정에 따른 신세타령, 가래질소리, 망깨소리, 모찌기소리, 논매기소리, 타작소리 등 총 10마당의 소리로 구성되어 있다. 농요는 생명과도 같은 가을의 결실을 얻기 위해 힘겨운 들일을 이겨내려 불렀던 선조들의 삶의 애환이 녹아 있는 진솔한 전통문화예술이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3호「김포통진 두레놀이」,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32호「순창농요 금과들소리」,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0호「예천공처농요」보존회원들이 대거 참여하여 그야말로 영․호남 및 경기지역의 농요가 한데 어우러진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구미발갱이들소리 정기발표회』는 2015년부터『지산샛강 생태문화 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되고 있다. 금번『2018 지산샛강 생태문화 축제』는 연꽃이 아름답게 핀 생태공원을 배경으로 걷기대회, 신발던지기, 맨손으로 송어잡기 등 각종 체험행사와 음악회 등의 공연, 가시연꽃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발갱이들소리 정기발표회』는 이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지산샛강 생태습지에서『지산샛강 생태문화 축제』의 다른 프로그램과 함께 더욱 풍성하고 알차게 구성된 구미시의 대표적 전통문화콘텐츠로 평가받고 있다.


출처 : 영남연합신문. 뉴스(http://www.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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