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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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김소정 기자 = 홍명보 축구협회 전무이사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중계했던 2002 한일 월드컵의 주역 안정환, 이영표, 박지성의 해설에 대해 개인적인 견해로 일침을 가해 질타를 받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협회 제공)


지난 5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대한축구협회 홍명보 전무이사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을 마친 뒤 불거진 감독 선임 문제를 비롯한 현재 한국 축구의 실정에 대한 전반적인 토론을 이어나갔다.


그러던 중 홍명보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중계를 진행했던 또 2002 월드컵 환희의 순간을 함께했던 동료인 안정환, 이영표, 박지성의 해설에 큰 아쉬움을 드러냈다.


홍명보 전무는 "새 해설위원은 젊은 나이에 첫 월드컵이 성공했고 그다음에도 탄탄대로의 길을 걸어갔다."며 "현재와는 세대 간의 생각 차이가 있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어 "세 사람이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경험한다면 후배들에게 더 깊이 있는 해설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 조언했다.


또 "감독의 경험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실질적인 현장의 꽃은 지도자다. 감독 경험을 더 한다면 그만큼 깊이 있는 해설이 나오지 않을까"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믿는 것에 반해 아직은 부족한 것이 많은 한국 축구의 현실에, 또 한국 축구를 위해 홍명보 전무가 노력을 쏟아 왔던 것에 대한 아쉬움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축구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축구 팬들의 싸늘한 반응은 곧바로 홍명보 전무에 대한 일침으로 되돌아 날아갔다.


한편, 홍명보 전무의 발언을 들은 누리꾼들은 "성공한 지도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줘야 할 맛이 나지", "전성기 시절 충분히 현장에서 느낄 거 다 느낀 사람들인데 저런 편견 갖는 게 더 답답하다.", "홍명보의 연륜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고정관념을 가지고 저렇게 집어 말하는 건 잘못된 방식인 듯"이라는 반응을 내비쳤다 


출처 : 영남연합신문. 뉴스(http://www.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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