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임산부 보육교사 보조교사 지원 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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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임산부 보육교직원의 건강한 업무환경 제공으로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

(포항)김시동 기자 = 포항시가 임신한 보육교사에게 보조교사를 지원하는 사업을 지난 2일 12명의 보조교사 파견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

전국에서 최초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임산부 보육교직원 보조교사 지원으로 업무경감을 통한 임산부 교사와 태아의 건강한 생활을 보장하여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것으로 지난 5월 포항시와 보육교직원과의 간담회에서 나온 보육교사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다.

임산부 보조교사 파견을 위하여 올해 6월 보조교사 12명을 공개 채용하고 건강검진 및 결격사유 조회 후 어린이집 근무 시 주의사항 전달을 위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채용된 보조교사는 포항시내 어린이집 임산부 보육교직원을 위해 임산부교사 1명당 4개월 동안 파견되어 근무하며 임산부 보육교사가 있는 어린이집의 수요 조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파견할 예정이다.

포항시 정연대 복지국장은 임산부 보조교사 사업추진과 관련하여 “임산부에게 전담 보조교사를 지원하여 업무경감을 통하여 출산휴가를 들어가기 전까지 건강한 직장생활을 보장하여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에 일환으로 추진하게 되었다”고 사업의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모어린이집의 임산부 보육교직원은 “임산부 보육교사를 위한 보조교사 파견 사업이 실시되어 동료 교사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덜하게 되고 업무경감으로 스트레스를 덜어 출산할 때까지 기쁜 마음으로 근무할 수 있을 것 같아 행복하다. 전국 최초로 임산부 보조교사 파견사업 시행을 위해 노력해주신 포항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사업은 임산부 교사의 업무보조를 통한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과 시간 선택제 일자리로 제공으로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 등의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출처 : 영남연합신문. 뉴스(http://www.ynyonhap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