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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류경묵 기자 = ‘울산 율리 영축사지 조사 성과와 의의’를 주제로 울산박물관이 29일 오전 10시 울산박물관 2층 대강당에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차례에 걸친 영축사지 발굴조사에 대한 성과와 분야별 심층 연구를 통해 영축사지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심포지엄에서는 ‘영축사지 발굴조사 현황’에 대한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크게 5가지의 주제에 대해 발표하는데, 양정석 교수가 ‘영축사지 가람배치 구조에 대한 재검토’를, 김지현 강사가 ‘울산 영축사지 동서삼층석탑 고찰’을, 노윤성 학예연구사가 ‘영축사지 출토 세트기와의 시기 검토’를, 이용진 학예연구사가 ‘울산 영축사지 출토 불교공예품’을, 김동하 학예연구사가 ‘울산 영축사지 출토 소형금동불상과 석조불상에 관한 검토’ 등의 주제로 발표한다. 종합토론은 박홍국 박물관장을 좌장으로 발표자와 토론자, 청중들이 열띤 토론의 장을 펼친다.


울산 율리 영축사는『삼국유사』에 신라 신문왕대 창건 기록이 나오는 신라의 지방사원으로 금당지를 중심으로 쌍탑이 위치한 전형적인 통일신라시대 가람배치임을 확인하였다. 


울산박물관 신광섭 관장은 “이번 학술심포지엄을 통해 영축사지 및 울산 불교문화에 대한 연구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연구를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울산박물관은 5월 1일부터 8월 26일까지 울산 영축사지 발굴조사 성과를 소개하는 <울산 영축사, 천년의 신비에서 깨어나다.> 특별 전시를 공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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