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6강 대진표 확정, 유일한 아시아팀 일본 첫 상대는 G조 1위 벨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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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천하정 기자 = 29일 조별 예선경기가 모두 끝이 난 가운데 2018 러시아 월드컵의 16강 대진표가 확정됐다.

(네이버 캡쳐)

16강 진출 호에 오른 나라는 유럽에서 10팀, 남미 4팀, 북중미 1팀, 아시아에서 1팀으로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한 나라는 일본이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손에 쥐었던 우승국 독일은 F조 조별예선 경기에서 한국을 뛰어넘지 못하고 대패해 독일의 월드컵 역사상 첫 조별예선 탈락이라는 고배를 마셨다.

한국은 FIFA 세계랭킹 1위인 독일을 2-0으로 이겼으나 멕시코가 스웨덴에 3-0으로 패하면서 16강 진출이 무산됐다.

이변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축구 강대국 아프리카도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전원 탈락이라는 쓴 고배를 마셔야 했다.

16강에 진출한 나라는 조별로 A조 우루과이와 러시아, B조 스페인과 포르투갈, C조 프랑스와 덴마크, D조 크로아티아와 아르헨티나, E조 브라질과 스위스, F조 스웨덴과 멕시코, G조 벨기에와 잉글랜드, H조 콜롬비아와 일본이 16강에 진출했다.

일본은 지난 28일 H조 마지막 조별 예선에서 16강 진출 탈락이 확정된 폴란드전에서 패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세네갈과 콜롬비아의 경기에서 콜롬비아가 우승하며 아슬아슬하게 16강 진출이 확정됐다.

아시아 유일한 16강 진출국인 일본은 오는 7월 3일 G조에서 1위로 올라온 벨기에와 8강행을 두고 치열한 경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출처 : 영남연합신문. 뉴스(http://www.ynyonhap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