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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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천하정 기자 = 디스패치가 현재 일병으로 군 복무 중인 지드래곤이 발목 수술 후 국군병원 대령실에 입원했다는 정보를 입수해 보도하며 특혜입원 의혹이 제기 됐다.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디스패치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지난 2월 27일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 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훈련을 받았고 이후 지난 4월 5일 훈련소를 수료하고 3사단 11포병 연대 자대에 배치받았다. 5월 초 국군병원에서 `발목 불안정증`을 진단받고 수술 일정을 잡았다.


이에 지드래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GD가 발목 부상으로 수술하고 군으로 복귀 예정"이라고 5월 17일 밝혔다.


중요한 사실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현재 일병인 지드래곤이 발목 수술 직후 국군양주병원의 3XX동 3XX호실에 입원을 했는데 그곳은 소령도 중령도 들어가지 못한다는 무려 대령실이었다.


대령실에는 일반 사병의 병실과는 확연히 다르게 에어컨과 냉장고 TV 등 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일반적으로 일반 사병은 대령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는다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과거 국군병원은 무릎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일반병사에게 대기자가 많으니 석 달을 기다리라는 황당무계한 소리를 늘어놔 결국 일반병사는 민간병원으로 가 수술을 받고 복무 불가 판단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양주 국군병원 측은 한 매체에"(왜 대령실을 내어줬는지)에 대해 밝힐 수 있는 부분이 없다. 의무사령부 측에 답변을 받아야 한다"고 대답을 회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면회시간도 일반 병사들과는 다르게 자유롭게 이용 하는 등의 특혜 의혹이 계속해서 논란이 되는 가운데 의무사령부는 현재 부재중이며 지드래곤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도 묵묵부답인 상태인 것으로 나타나 비판의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령실 소령실 이딴 게 계급별로 존재한다는 거 자체가 극혐이다.", "일반병사건 대령이건 병자는 병자인 거지 그딴거에다가도 계급을 넣어놨냐", "지드래곤이 특혜를 받았다는 것보다 더 많은 병사가 그걸 누리지 못해 지드래곤이 받은 게 특혜라고 인지되는 세상이 싫다." 등등의 반응을 보인다. 


한편 지드래곤은 오는 6월 28일 국군양주병원에서 퇴원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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