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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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백승섭 기자 = 서울지방경찰청 화재감식팀, 서울소방재난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대한토목학회,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는 4일 오전 10시 35분부터 정확한 붕괴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합동 감식에 나섰다.


(SBS CNBC 캡쳐)


이렇다 한 사고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만큼 합동 현장감식에서 정확한 사고원인은 밝혀낼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일 4층 규모의 상가 건물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2초 만에 붕괴하면서 건물 안에 있던 60대 여성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건물 주변에 있던 자동차 4대가 파손됐다.


상가의 1층 식당은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꽤 인기가 있는 맛집으로 평상시 100여 명이 몰려 식사를 하는 장소이지만 붕괴 당시가 휴일이었기 때문에 큰 참사를 막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붕괴한 상가 주민들은 건물의 이상 조짐이 감지되어 구청에 안전진단 요청을 해왔지만 감감무소식이었다며 이상한 조짐을 보인 것은 한 달 전부터 였다고 주장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가 단순한 건물 노후의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부실시공과 인근 공사장에서 발생한 진동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최악의 붕괴 사고였던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 이후 최대의 붕괴 사건이라며 주민의 민원을 구청의 발 빠른 안전진단으로 대처했다면 막을 수 있었을 사고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출처 : 영남연합신문. 뉴스(http://www.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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