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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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김상출 기자 = 경주 동궁원 녹색관광탐방로 교량주변 하천부지에 가는 오월이 아쉬워 붙잡는 듯 메밀꽃이 만발해 하얀 꽃밭을 드리웠다.

 



동궁원에 새로 조성된 메밀꽃단지는 지난 4월 녹색관광탐방로 주변의 경관조성을 위해 8,000㎡의 부지에 파종해, 지금 연둣빛 잎사귀 사이사이로 눈부시게 하얀 꽃들을 틔워 아름다운 꽃밭으로 장관을 이룬다.

메밀꽃단지 사이 한적한 오솔길을 따라 걷다보면 지저귀는 새소리에, 졸졸거리는 개울 물소리에, 잠시나마 번잡함을 벗어버리고 푸름이 생동하는 평화로운 공간 속에서 스스로 젖어드는 여유로움에 사랑과 행복의 기운이 되살아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동궁원에서는 5월말 즈음에는 탐방로 교량주변 경관조성을 위한 2,000㎡의 단지에 케냐프를 파종하여, 8월 한여름 즈음 탐스런 꽃과 훤칠하게 자란 2m 정도의 키 큰 케냐프 단지 사잇길이 조성된다.

동궁원장은 “가족끼리 혹은 연인끼리 동궁원 관람을 하신 후 녹색관광탐방로를 따라 산책도 하시고, 주변 메밀꽃 단지로 발길을 돌려 메밀밭 사잇길을 걸으면서, 정감 있는 대화와 원두막에서의 쉼의 여유도 함께 누려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출처 : 영남연합신문. 뉴스(http://www.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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